[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화순군은 3월 20일 능주 농공단지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능주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농공단지 10개 업체 대표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재 가격 상승, 에너지 비용 증가 등 경제상황 악화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공단지 입주업체의 애로사항을 듣고,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을 다양하게 논의했다.
협의회 측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능주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군 차원의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으로 단지 내 생산제품 우선 구매, 슬레이트 처리, 근로자 주차장 확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농공단지 진입로 확장, 근로자 인력 확보, 수출 바우처 지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입주업체들의 고충을 듣고,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군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소통하는 자리였다”면서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화순군과 기업이 상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