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거창군은 2023년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 참여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추진한다.
거창군에서 12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안과 각자의 역할을 논의하는 등 마을 주민의 복지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컨설팅은 20일 남하면 상촌마을을 시작으로 29일까지 12개 읍·면의 사업 선정 마을을 대상으로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유수상 민간위원장이 강사로 참여한다.
20일 첫날 컨설팅에 참여한 남하면 한 주민은 “지난해 1년 동안 우리 마을에서 사업을 추진해 보니 너무 행복했다”며 “나이가 들수록 재미난 일이 없는데 서로 만나서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져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해로 4년째 추진되고 있는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이 이번 컨설팅을 통해 1년 동안 주민 개개인이 역량을 강화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공동체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2월 말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가조면에서 3년간 추진한 경남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남상권역(남상·남하·신원)으로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거창군만의 특화사업인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으로 군민에게 더 나은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