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대구한의대학교 메디푸드HMR산업학과와 농식품산업분야 연구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달성군농업기술센터 김수진소장과 달성군농산물가공영농조합법인 양지석 대표, 대구한의대학교 메디푸드HMR산업학과 이난희학과장을 비롯한 산업학과 관계자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식품산업 및 현장 학습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농산물 가공 상품화를 위한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등이다.
달성군은 2018년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를 개소한 이래 꾸준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 및 연구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달성군 농업인의 가공창업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역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컨설팅 및 가공시설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창업 및 식품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실시 등 달성군 식품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코로나 19 이후 소비자 식품 구매 트렌드 변화로 가공식품(장기보존식품, 비축식량, 냉동식품, 멸균식품, 건조식품) 선호, 재택근무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혼밥 ? 가정간편식(HMR) ? 소용량 선호, 언택트 ? 온택트 소비, ICT ? 디지털 기술 활용 증가에 따른 혁신 성장산업 부상, 스마트 배달 일상화, 스마트 팩토리, 가정 채소 재배 등 대면 접촉 최소화, 건강식품 ? 메디푸드 수요 폭증, 동물 유래 병원체 지속 발생으로 축산 ? 육류에 대한 거부감 증가, 대체육 ? 신식품 ? 신소재 식품시장 급팽창 등 식품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HMR 제품, 메디푸드, 대체식품 등 미래 식품산업 성장에 발맞추어 지역 식품산업활성화 및 미래식품산업 기반을 마련하고자 달성군은 대구한의대학교 메디푸드HMR산업학과와 상호 적극 교류하고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 김수진 소장은“달성군은 농산물가공창업농업인들이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가공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수년간 노력해 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가공 산업에 날개를 달고 달성군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대구한의대학교 메디푸드HMR산업학과 이난희 학과장은“식품산업이 많이 변하고 있기에 메디푸드HMR산업학과에서는 미래식품산업에 맞추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우리학과에서는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센터를 통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여 달성군 농업인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