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평택시가족센터에서는 20일 고덕 경기행복주택 커뮤니티센터 내에서 ‘평택시공동육아나눔터 3호점’ 개소식을 진행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보호자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활동을 통해 가족 기능을 강화하는 공간으로 놀이 공간 제공, 가족 돌봄 품앗이 활동, 부모 자녀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세교동에 1호점을 개소했고, 2022년 고덕 르플로랑 아파트에 2호점을 개소하여 많은 회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요구에 따라 2023년 평택시공동육아나눔터 3호점이 개소됐다.
이날 개소 행사는 내빈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정장선 평택시장, 홍기원 국회의원, 유승영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내빈분들과 평택시가족센터 운영위원,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위원 등 지역주민들 50여 명이 참석하여 평택시공동육아나눔터 3호점 개소를 축하했다.
정장선 시장은 “열린 돌봄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 확대로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 친화적인 지역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개소 이벤트로 진행됐던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후기 당선자 두 분의 소감 발표도 진행됐다. 이벤트 당선자는 “아기를 데리고 멀리 가기 힘든데 아파트 내에 공동육아나눔터가 있어서 춥거나 더운 날 자주 이용하며, 아기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이 너무 마음에 들고, 프로그램도 다양해서 문화센터 부럽지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당선자는 “가정 보육을 하고 있어 마땅히 아이를 데리고 갈 곳이 없었는데 아파트에 공동육아나눔터가 생겨 아이에게 다양한 교구와 책들을 접하게 하고, 엄마는 육아의 부담을 덜 수 있어서 기대가 많이 된다”는 말씀과 함께 개인 블로그에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을 아주 상세하게 소개했다.
앞으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2호점, 3호점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는 열린 공동체 공간의 역할을 통해 평택시가 양육친화적인 사회 환경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