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정보교육 공간 혁신을 지원하고,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내실화하기 위해 올해‘인공지능(AI) 교육 선도학교’를 지난해 49교보다 20교 늘어난 69교 선정하고 총 19억 3천여만 원을 투입하여 인공지능(AI) 교육 관련 지원 사업을 확대ㆍ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교육 선도학교는 학생 간 협업 및 프로젝트 학습이 가능한 유연하고 창의적인 교육 공간에서 인공지능(AI) 교육을 선도해 나가는 지역 내 학교로, ▲정보교육실 구축학교와 ▲교육활동모델 운영학교 등 2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정보교육실 구축학교는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촉진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정보교육실을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활동을 운영하는 학교로, 총 20교가 선정되어 시설 규모에 따라 교당 최대 7천750만 원, 총 13억1,750만 원 지원된다.
교육활동 모델학교는 인공지능 교육 관련 다양한 교수학습법을 개발ㆍ확산하기 위해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교과 융합형 인공지능(AI) 모델을 운영하는 학교로, 총 49교가 선정되어 교당 1천250만 원씩 총 6억1,250만 원 지원된다.
인공지능(AI) 교육 선도학교의 주요 운영 과제는 ▲교육공간 혁신을 위한 창의융합형 정보교육실 구축ㆍ운영, ▲인공지능(AI)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타 교과의 융합ㆍ활용을 통한 현장 중심의 다양한 교육 모델 개발ㆍ운영, ▲방과후학교와 자율동아리 등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ㆍ운영, ▲우수 수업 사례 공유, 홍보를 통해 지역 내 인공지능(AI) 교육 활성화 선도 및 디지털 교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 ▲교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교육 관련 연수 및 컨설팅, 성과 공유회 등이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 운영 평가결과 분석 및 환류를 통해 도출된 우수사례 및 개선사항 등을 2024년 인공지능(AI) 교육 선도학교 운영 계획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AI) 교육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우리 학생들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사고력을 길러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