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영동소방서는 21일 본서 2층 전략회의실에서 뉴영동라이온스클럽(회장 강석천)과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식 행사를 가졌다.
뉴영동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21년 영동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3년째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하여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공헌하고 있다.
이날 뉴영동라이온스클럽은 영동소방서를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를 기증했으며, 기증된 소화기는 홀몸 노인, 장애인 등 화재 취약계층을 위해 무상 보급될 예정이다.
농촌 지역의 경우 고령자가 상당수 거주하고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대피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초기대응이 어려운 만큼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설치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뉴영동라이온스클럽은 1981년에 창립되어 사랑의 연탄 나눔, 김치 나눔 봉사, 노인복지관 배식봉사, 코로나19 성금 지원 등 따뜻한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는 영동군 대표적인 봉사단체이다.
임병수 소방서장은“이번 행사는 화재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이라는 매우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필요한 곳에 보급해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