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3월 22일부터 재가한센인을 위한 무료이동진료를 시행한다.
한센병은 피부 및 말초신경계 점막에 침범해 조직을 변형시키는 만성감염성 질환이다.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장애를 남길 수 있지만 조기에 진단해 치료하면 감염 우려가 없고 완치될 때까지 국가에서 무료로 치료·관리 받을 수 있다.
무료이동진료는 2달 간격으로 운영되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한센병연구소 의료진이 방문 진료를 제공한다. 의료진은 한센인의 피부질환 및 기타 질환에 대한 상담과 함께 증상에 맞는 피부약, 진통제 등을 현장에서 처방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보건의료 서비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