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시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할 서울시 문화예술 온라인 서포터즈 ‘서울문화메이트’를 4월 2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부터 기존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선발이 이루어졌던 서포터즈를, 20대~50대 이용자 ‘서울문화메이트’, 60대 이상 이용자 ‘서울실버문화메이트’로 나누어 각 10명씩 총 20명을 선발한다.
‘서울문화메이트’는 문화메이트 개인이 자신의 채널에 문화예술과 관련된 행사와 정책 소식을 활발하게 전하는 서포터즈 운영 사업이다. 정책 홍보에 온라인 채널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요즘, 각 서포터즈들이 개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서울의 ‘온라인 문화예술 특파원’으로서 큰 활약을 펼쳐 왔다.
2021년 이후 3년째 운영 중인 서울문화메이트는 매년 150개 이상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작하여 각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가 총 17만 회에 육박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별도로 ‘서울실버문화메이트’를 선발한다. 기존 서포터즈 선발은 젊은 연령대에 쏠림 현상이 있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올해부터 60대 이상의 지원자 중 10명을 별도 선발한다. 서포터즈 활동에 다양한 연령대의 사회관계망(SNS) 이용자를 참여시켜, 문화정책 홍보에 대한 시민들의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취지다.
‘2023 서울문화메이트·서울실버문화메이트’는 서울의 문화예술행사와 문화정책에 애정과 관심이 있고 개인 사회관계망(인스타그램·블로그·유튜브)을 활발하게 활용하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 과제인 ‘서울 청년문화패스 소개 콘텐츠’를 제작하여 콘텐츠 주소를 제출해야한다.
구독자 1,000명 이상(인스타그램) 또는 일 평균 방문자 1,000명(블로그) 이상의 채널을 운영하는 지원자는 선발 시 가점을 받는다. 선발은 채널 파급력, 콘텐츠의 독창성, 지원서의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이루어진다.
‘서울문화메이트’로 선발되면 서울의 주요 문화정책 소개, 문화시설 소개 및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하여 후기를 작성하는 등 월별 1~2회의 주제(미션)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제작된 콘텐츠는 서포터즈 개인 채널 및 서울시 공식 채널 등을 통해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서울 시민들에게 널리 소개 된다.
월별 우수 콘텐츠는 영문번역을 거쳐 서울의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들에게도 소개될 예정이다.
‘서울문화메이트’로 선발된 시민들에게는 서울문화메이트 취재키트(수첩, 명함)를 제공하고, 서울시 문화예술 행사(공연, 전시, 축제 등)에 초청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매월 콘텐츠 발행 시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추가 포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2023 서울문화메이트·서울실버문화메이트’에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문화본부 블로그의 공지사항 내의 제출 양식에 맞춰 지원서와 예시콘텐츠(서울 청년문화패스 소개)를 제출하면 된다.
‘2023 서울문화메이트·서울실버문화메이트’ 선발 결과는 4월 7일 서울시 문화본부 블로그 공지사항에 게시될 예정이며, 지원자 메일로 개별 통보된다. 문화메이트 모집과 관련된 문의는 서울시 문화정책과로 하면 된다.
전재명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올해부터 ‘서울실버메이트’를 신규 모집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더 자주 온라인에서 서울의 문화예술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서울의 ‘온라인 문화예술 특파원’으로서 활약해주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