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고양특례시 행신4동은 지난 1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상목, 공공위원장 정은숙) 특화사업으로 고독사 예방과 맞춤형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70세 이상 1인 단독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수조사는 3월 17일부터 4월 7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행신4동의 ‘똑똑돌봄단’이 790명의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안부 확인을 하며 진행한다.
행신4동 똑똑돌봄단은 ‘고독사 없는 행복한 우리 동네 만들기’를 위해 관내 21개 통장으로 구성됐다.
똑똑돌봄단은 지난 2월 15일과 3월 17일 두 차례 사전 교육을 받았으며, △주거환경 △가족과 교류 여부 △일상생활 및 건강 상태 △주요 희망지원 욕구사항을 조사하여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공적급여 연계, 통합사례관리, 특화사업 연계 등 맞춤형 건강복지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특히,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여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통장과의 연락체계도 구축한다.
김수정 통장협의회장(똑똑돌봄단장)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생활실태를 꼼꼼하게 살피고 어르신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안부 확인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은숙 행신4동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기 가구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르신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행신4동 똑똑돌봄단이 지역사회와 함께 잘 살아 갈 수 있도록 돌봄의 중심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