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교 성고충상담 업무담당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학교 성고충상담원 역량 강화 연수'를 23일까지 진행한다.
연수는 학교 성(性) 사안 처리 가이드북을 보급하고 학교 성고충상담원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초기 대응과 사안 처리 절차 이해 ▶학교 성고충심의위원회 시교육청 이관에 따른 학교 역할 ▶2023년 성고충상담원 의무연수 운영 안내 등으로 진행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성희롱·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예방 대책 수립·시행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와 교육자료 보급 ▶초·중·고 발달 단계별 교육과정 연계 성교육 실시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한 관리자?교직원 연수 실시 ▶온·오프라인 성고충상담 창구 상시 운영을 통한 사안 처리 ▶지역사회 연계 학교 안전망 구축 ▶불법 촬영 예방 불시 점검 체계 강화 등을 통해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성고충 처리 절차를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성 고충 상담원의 역량을 강화해 안전하고 성평등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겠다”며 “교육청에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교육공동체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교, 더불어 행복하게 지내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적극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