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속초시는 3월 21일 오전 10시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소통과 참여의 생명 도시, 설렘 속초’ 구현을 위한 본격적인 여성친화도시의 출발을 알린다.
이번 제막식은 속초시청 종합민원실 앞에서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한 노인회 및 원로회와 여성단체협의회, 각종 사회단체장,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의 관계자들과 속초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시민이 체감하는 속초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시 승격 60주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과 사회적 약자들이 살기 좋은 속초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속초시는 지난해 성인지 통계집 발간, 주민 대상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실시, 돌봄 활동가와 시민참여단 거점 공간 조성, 여성 1인 가구 안심벨 지원, 여성새일센터 지정,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2기 구성 및 범시민 홍보 확대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온 결과 지난해 12월 16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지난 16일 여성가족부에서 협약식을 한 바 있다.
또한 ▲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공무원 대상 토론 및 세미나 운영 등을 통한 성평등 정책 기반 구축 ▲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발굴 및 직업훈련 시행으로 여성의 경제·사회적 참여 확대 ▲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심 구역 확대로 지역사회 안전 증진 ▲ 돌봄 마을 조성 및 돌봄 활동가 지원 등의 가족친화환경 조성 ▲ 시민참여단의 역량 강화 및 활동 지원으로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라는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로 향후 5년간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