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남도는 21일 산청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쌀 전업농회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쌀 생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벼 재배 시 발생하는 메탄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농경지 관리방법과 수용성 규산염을 이용한 탄소저감 재배기술을 통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고품질 쌀 생산 등 경남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마련됐다.
경남도는 이번 고품질 쌀 생산 교육을 통하여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고품질 쌀 생산으로 경남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고가의 쌀 판매를 통하여 경남 농업인의 농가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날 교육에서는 올해 쌀 적정생산 대책과 관련해서 전략작물직불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벼재배면적 감축협약 등 목표 달성을 위해 교육에 참석한 쌀 전업농을 대상으로 자율적 참여 홍보도 병행했다.
정연정 (사)한국쌀전업농경상남도연합회장은 “쌀값 안정화를 위해 쌀전업농 회원이 우선적으로 타작물 재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메탄가스 배출 감소로 환경도 살리면서 소비자도 만족하는 고품질 기능성 쌀을 생산한다면 경남쌀 경쟁력이 높아져 안정적인 농가 소득이 가능할 것”이며, “콩, 가루쌀, 하계조사료 등 타 작물 전환을 통한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쌀 전업농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