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안양 민백초등학교(교장 박의숙)는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교생 높임말 사용 실천의 달로 정하고, 높임말 사용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전개하고 있다.
높임말을 쓰면 비속어, 욕의 사용이 줄어들고 공격적 표현이 감소하는 등 갈등과 다툼을 예방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친구 이름 뒤에 ‘~님’ 부르기, 공손한 표정과 행동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높임말 사용을 실천하고 있는 한 4학년 학생은 “높임말을 쓰면 다른 친구들도 나한테 착하게 대해주고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어 좋다”며 “친구들을 기분 좋게 하는 높임말을 계속 써야겠다”고 말했다.
민백초 박의숙 교장은 “인내심을 갖고 높임말 사용을 실천하는 학생들을 보며 자랑스러웠고, 학교에서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꾸준히 사용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