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양금호도서관은 지난해 예술(미술,음악) 인문학 특강에 이어 올해 '한국 미술사의 흐름과 남도 미술의 특징'을 주제로 호남지역 내 미술계 저명인사를 초청해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12회에 걸친 예술(미술) 주제 교양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매월 주제와 초청하는 명사를 달리하여 시민들에게 매달 새롭고 흥미로운 강의와 시대별 다양한 미술 작품에 대해 지식과 교양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오는 4월 특강은 서울대학교미술관, 전남대학교박물관 등 여러 기관에서 강연 활동을 하고 ‘예술가열전(남도미술사)’을 저술한 광주시립미술관 오병희 학예사가 진행한다.
5월에는 광주광역시 문화재위원, 전라남도 문화재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광주의재미술관 이선옥 관장이 ‘조선시대 문인화의 이해’를 주제로 총 세 차례에 걸쳐 강연한다.
6월은 6월 8일, 15일, 22일에 ‘조선시대 수묵화와 남도 미술의 거장들’을 주제로 전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을 역임한 함평군립미술관 이태우 관장이 함께한다.
7월에도 총 3회에 걸쳐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조인호 대표가 현대미술계의 남도 미술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세계에 관한 특별강연을 한다.
총 12회로 구성된 이번 예술특강은 오는 4월 13일부터 7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에 금호도서관 음악당에서 운영하며, 매월 사전접수ㆍ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이용민 금호도서관팀장은 “지역민을 위한 예술(미술) 주제 특강 운영으로 예술적 소양 증진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도서관을 예술이 숨 쉬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특강 관련 궁금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