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여름철 재난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장마 및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상남도는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시작된 장마로 인해 경상남도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어 많은 비가 내렸다.
경상남도는 3~5월부터 여름철 우기대비 인명피해우려지역 및 재해취약시설 1,396개소를 점검 완료했으며, 이번 장마를 대비해 도 및 시군 공무원들은 기상특보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계속되는 장마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부서장 및 직원들이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비상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하고, “특히 저지대 해안변 침수위험지역, 산사태 붕괴우려지역, 재해위험지역, 지하차도·세월교·공사장 등 안전통제지역에 대해서는 각별한 안전관리로 한 건의 인명사고도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남도는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등산, 낚시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해안가, 하천변 등 위험지역에 출입을 삼가줄 것”을 도민들에게 요청하면서, “TV, 라디오, 인터넷 등 재난방송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주변 위험징후를 발견할 때에는 즉각 행정관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현재까지 장마로 인한 피해는 없지만, 주말까지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예찰활동 및 점검을 강화하여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