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순천시는 생활용수원인 주암댐 저수율이 20% 이하로 떨어져 가뭄이 심각한 상황으로 물 절약 실천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난 16일 의료원로터리에서 맑은물관리센터와 동사무소 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물 절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시는 현재 상수원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수돗물 병입수 5,400병을 공급 받아 수돗물 공급이 되지 않는 읍면지역에 배부하고 있다. 아울러 가뭄극복을 위해 수돗물 누수를 최소화하고자 급수구역 누수탐사를 실시했다.
주민 물 절약 실천 홍보와 함께 누수복구를 실행한 결과 광역상수도(주암댐) 원·정수 절감율이 지난달 기준으로 전년대비 11%를 절수하는 성과가 있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가뭄은 함께 노력하면 이겨낼 수 있다며 가정에서 샤워시간 줄이기, 양치할 때 컵 사용하기, 양변기 수조에 물병 넣기 등을 통하여 1인당 20% 물 절약을 실천하여 줄 것”을 시민들에게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