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고흥군은 영농기 대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국?도비 33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9억원을 확보해 올해 1월부터 가뭄대책 사업을 조기 시행하며 현재 70%의 공정률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뭄대책 주요 사업은 ▲점암 방내저수지 등 10개소 저수지 준설 ▲고흥 유동지구 등 61지구 관정개발 ▲도덕 신양 양수장 등 9개소 양수장 설치 ▲둠벙 21개소 준설 ▲소규모 농업기반시설 63개소 정비(용수로, 배수로, 답 진입로 정비) 등 총 160여 지구에 대한 농업기반 정비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충분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한발 앞서 관정개발 등 가뭄대책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에 대하여 인근 하천수를 양수해 저수율을 높이고 용수 손실 방지를 위한 급수체계 구축 등 가뭄 극복을 위한 대응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가뭄으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용수절약을 위한 농가 스스로 논 물꼬 막기 등 물 절약 의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군민 문자발송, 이장회의 등 각종 단체회의 시 용수 절약 홍보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가뭄대책 긴급 점검회의 ▲관계기관 간 가뭄대책 실행 논의 ▲살수차 및 소방차 동원 농업용수 공급 계획 수립 등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