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완주군이 새 학기를 맞아 유관기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에 나섰다.
21일 완주군은 최근 완주경찰서, 완주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 유관기관 등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동읍 둔산리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활동에서는 유해환경과 약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한 캠페인 활동도 병행했다.
봉동읍 둔산리 소재 봉서초등학교 교육환경보호구역과 둔산리 번화가에서 마트, 편의점, 일반음식점과 유흥주점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고용·출입금지나 청소년 유해약물에 대한 유해표시 부착여부를 확인하고 관련규정을 안내했다.
또한 업주와 종업원을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법상 의무 및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홍보물품을 배부해 유해환경과 약물 등으로부터 청소년 보호를 위해 노력해주길 당부했다.
캠페인의 한 참여자는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보호와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협조가 잘 이뤄지고 있고 신규 업소에서도 청소년보호 스티커 부착과 청소년 보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청소년의 달, 수능 전·후를 포함해 지속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단속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