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일죽면은 지난 20일 오후 5시부터 일죽면 청소년 지도위원 위촉식을 열고, 관내 청소년들의 일탈행위을 방지하기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을 벌였다.
이번 지도단속에선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 있는 일죽면 송천리 일대의 노래방, 편의점, 주점, 식당 등을 방문해 유해환경 예방 스티커를 나눠주고,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행위 등이 없는지를 점검했다. 또한 각 업소별로 청소년들에게 주류·담배 판매를 금지하고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도단속에 앞서 일죽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청소년 지도위원 위촉식엔 일죽면 청소년 지도위원 5명이 참석했는데, 위원들은 앞으로 주로 청소년 귀가 시간에 맞춰 야간 지도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이성국 위원은 “각자 생업에 종사하느라 바쁘기도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청소년 지킴이 역할을 해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일죽면에선 새 학기가 시작되는 이달을 시작으로 앞으로 5월 청소년의 달, 8월 휴가철, 수능 전후에도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이원섭 일죽면장은 "미래 지역 발전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자신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소년 지도위원들과 함께 살기 좋은 일죽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