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희철)는 제255회 제1차 정례회 기간인 관내 부평구와 계양구 지역의 굴포천과 서부간선 수로를 방문했다.
굴포천은 국가하천으로 2008년 생태하천으로 조성되었음에도 물이 순환되지 않아 수질 오염 및 악취가 발생하던 곳이다. 물길 자연정화를 위해 2015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174억원의 재원을 투입하여‘굴포천 유지용수 공급사업’이 추진된 바 있다. 약 75,000톤의 하천유지용수 공급 방식을 광역상수원(한강원수) 공급에서 하수처리장 처리수(굴포하수 처리수) 재이용 공급으로 개선하였으며, 이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이고 충분한 하천 유지용수를 공급하기 위함이다.
서부간선 수로는 본래 청천천과 연결되었으나 도시 개발로 단절된발원지 없는 인공 수로로서, 현재는 물이 순환되지 않아 악취 및오염도가 심각한 상태이다. 수로에 물이 일정하게 흐를 경우 별도의 정화시설을 설치하지 않아도 자연정화 효과를 볼 수 있어 친수환경 생태공원화를 위한 물 순환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곳이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산업경제위원회 위원들은 현장을 살펴본 후 “굴포천 유지용수 공급사업을 원활히 추진하여 수질개선을 통한물 순환 생태도시를 구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부간선 수로에 대해서는“향후 행정기관과 시민이 참여하는 생활친화적 물길 조성 및 환경개선으로 시민들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인천광역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