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 방지를 위해 노후 하수관 및 사각형거 정비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여름철 침수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올해 3월 조기 착공했던 홍익동 31번지 일대 등 2개 지역에 대한 노후 하수관로 개량공사를 지난 5월 정비를 마쳤다.
대상 지역인 성동구 홍익동 31일대 및 성수동2가 269-179일대 하수관로는 30년 이상 된 노후 관로로 인해 도로 침하 등이 발생하고 있었으며, 일부 구간은 관경이 좁아져 하수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집중호우 시 침수 발생 우려 등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었다.
이에 성동구는 시비 8억 원을 확보하여 노후 하수관(D450~600mm) 693m를 확대·개량하는 공사를 실시함에 따라 도로침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및 극한강우에도 끄떡없는 하수관로 구축으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는 금호산길 31 주변 등 10개소를 대상으로 노후 하수사각형거에 대한 보수보강공사를 오는 9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 노후 및 파손이 발생한 하수사각형거에 대한 정밀점검 용역 결과, 철근 노출, 벽체 훼손 등 내부 손상이 심각한 것으로 파악된 하수사각형거 2167m에 대한 보수공사를 시행해 내구성 및 구조성 안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2012년 집중호우로 41세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던 행당시장 일대는 하수관로를 신설 및 확대하는 침수해소사업을 착수해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돌발성 집중호우 시에도 원활하게 배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각형 하수관로 85m를 신설하고, 기존 하수관로 682m를 확장해 개량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해마다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와 하수관 노후 및 파손으로 발생하는 도로침하에 대비하고자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구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성동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