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부산 사상구는 지난 26일"기후위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란 주제로 두 번째 현안대책회의를 열었다.
지난'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구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회복 대책'회의에 이어 이번 회의에서는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 온실가스 저감 방안 및 최근 기후위기에 따른 폭우, 폭염 대비 서민생활 안정대책 등 기후위기
전반에 대한 사상구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환경위생과에서는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그린아파트 인증제 사업, 탄소포인트제 운영, 폭염 완화 및 적응지원 쿨루프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2023년 탄소중립 녹생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해 우리 구의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을 분석하고 부문별·연도별 온실가스 감축 세부이행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녹지공원과에서는 도시숲 조성 확충, 사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부산도서관 문화공원 조성, 사상역 문화숲 조성사업을 통해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도심 내 미세먼지를 줄이고자 했다.
안전총괄과에서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폭우,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에 대비한 여름철 자연재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폭염 대비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자 했다.
복지정책과와 노인장애인복지과에서는 기후위기에 취약한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洞 단위 복지안전망을 적극 활용해 에너지 빈곤층을 적극 발굴하고자 했다.
또한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경로당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자 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은 우리 구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며“구민 공감과동행이 중요하므로 기후위기에 대한 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주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 사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