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김해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오는 25일부터 8월 말까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통합돌봄 대상자의 돌봄을 한층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통합돌봄 대상자 599명을 대상으로 전화상담과 방문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대응 수칙을 상세히 안내하고 주거환경, 건강상태, 생활실태 등을 점검 후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통합돌봄 서비스 5개 위탁기관에서 점검인력을 편성해 투입하며 점검 후에도 주 2회 이상 전화,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안부 확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주거환경이 열악한 경우 실내 온도를 낮추기 위해 가구 및 가전제품 재배치, 방치된 쓰레기·오물 청소, 냉난방용품 지원 등으로 안전한 주거환경을 확보하며 건강관리가 필요한 경우 1일 1식(주 5회) 도시락을 지원해 균형 잡힌 영양 섭취로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게 된다.
특히 영양 결핍이 우려되는 경우 영양사가 가정 방문해 비타민, 단백질 보충제 등 영양제를 지원하고 영양식단 교육과 함께 집중적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경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신청 등 정부지원을 연계하고 복합욕구자는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보건복지팀 통합사례관리를 연계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7월부터 폭염으로 만성질환 악화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을 집중 발굴해 돌봄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연계하고 있으며 현재 돌보고 있는 어르신 또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