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이재정)이 7월 19일부터 교사 60명을 대상으로‘시민교육 실천가 아카데미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수업과 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교원 역량이 교육자치와 학교민주주의 실현을 좌우한다는 취지로‘시민교육 실천가’를 양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민교육 실천가 아카데미 심화과정은 강의와 사례발표 중심인 기본과정과 달리 프로젝트형 연수가 특징이며 2019년 처음 운영한다. 2018년 기본과정에 참여한 교사들이 학교현장에서 주제별 고민과 기획을 함께할 수 있는 심화과정 개설을 요청한 결과다.
심화과정 주요 내용은 보고 느낀 현상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주제를 선정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교육 교수학습과정을 구안하는 것으로, 연수과정 자체도 민주주의 체득 과정으로 설정했다.
시민교육 실천가 아카데미 심화과정은 7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하며 연수시간은 총 45시간이다. 참여 우선대상은 2018년과 2019년 기본과정 이수자이며,
학교나 지역단위에서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교원도 참여가 가능하다. 시민교육 실천가 아카데미 심화과정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7월 4일까지 자료집계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19년 시민교육 실천가 기본과정은 6월 22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진행한 ‘학교민주시민교육 국제포럼’과 연계 운영해 국내외 민주시민교육과 학교자치 동향을 한 자리에서 논의하고, 제도로서의 민주주의에서 삶의 양식으로서의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확대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교육청 김광옥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시민교육 실천가는 스스로 민주시민이 되는 것이므로 학교현장에 있는 교사가 먼저 민주시민으로서 자세를 갖출 때 민주시민교육이 활성화 될 것’이라면서, “더욱 많은 시민교육 실천가가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경기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