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제3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취임한 맹경재 청장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을 글로벌 복합도시로 발전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맹경재 청장은 “충북경제자유구역을 중부권 글로벌 첨단산업의 거점기지로 추진하겠다.”라며, “외국인의 기업활동과 외국인이 자유롭게 활보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대신 ‘충북경제자유특별도시청’이라는 예명을 병행 사용하면서,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꾀해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기존의‘충북경제자유구역청’명칭은 법적용어로 일반 도민이나 국민들에게 빨리 와닿지 못하는 한계가 있으므로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을‘충북경제자유특별도시’로 변경해 경제자유특별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취지다.
또한, 경자구역을 충청지역의 산업을 활성화하려는 거점구역으로 관점을 전환해, 외국의 첨단기술과 외국자본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경제자유특별도시로 발전할 계획이다.
맹경재 청장은 충북경제자유특별도시 건설을 목적으로 거버넌스를 구성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 정부예산 등 확보방안을 협의하겠다고 했다.
거버넌스는 오송 직능단체, 오송 CEO포럼, 오송단지 경영자협의회 등이 참석하는 대표협의체(위원장: 도종환 의원)와 실무협의체(위원장: 맹경재 청장)로 구분 운영된다.
아울러, 2021년 소방청 119항공정비실 유치로 청주 에어로폴리스가 회전익 정비단지의 최적지로 부각된 만큼 산림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등 헬기 정비실을 유치해 첨단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금까지 경제자유구역에 국한된 투자유치를 충북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무한 경쟁 체제로 전환해 개인별, 부서별 투자유치 목표를 정하고 발로 뛰는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했다.
한편, 맹경재 청장은 경자구역지정 기획단계부터 참여했으며, 충청북도 투자유치과 외자팀장과 투자정책팀장, 투자정책과장, 경제통상국장으로 약 10년여간 근무하면서 투자유치성과와 기업육성지원책을 추진해 배운 경험과 노하우를 발휘해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재난안전실장과 충북도의회 사무처장을 하면서 익힌 리더십으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비전 달성과 발전을 이끌어 제2의 도약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