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해남군보건소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첫 국내 반입에 앞서 12일 치료제 투약 예행연습을 실시했다.
이번 예행연습은 보건소 내 코로나19 감염병 전담 조직인 감염병대응팀, 의약관리팀과 관리 의료 기관 및 약국 협업으로 진행되었다.
재택치료자에 대한 비대면 진료 후 처방 조제된 약을 보건소 담당자가 약국에서 수령하여 즉시 치료자 자택으로 배송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는 지난 13일 2만 1,000명분이 국내에 도착하였고, 14일부터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중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대상자에게 우선 투여한다.
이와함께 해남군보건소는 지난해 11월부터 입원 요인이 없는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재택 치료와 감염 전파 방지를 위해 관내 협력 의료기관 2개소 의료진과 함께 건강관리 및 격리관리를 실시해 군민 15명이 무사히 치료를 마쳤다.
또한 재택 치료자 중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재택치료 시설에서 격리 치료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무증상 확진자가 늘고 있어 재택치료 사례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차질없는 대응 시스템 구축으로 재택치료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 해남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