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6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혜민병원을 찾은 김부겸 국무총리와 함께 의료대응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부겸 총리와 김선갑 구청장은 김병관 혜민병원장에게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운영 관련 설명을 듣고, 의료 종사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외래진료센터와 격리해제자 병상, 준중증?중등증 병상, 중증 병상을 차례대로 찾아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확인했다.
광진구 혜민병원은 코로나19 중환자와 고위험군의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지난 12월 6일 서울시 최초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서울시 코로나19 의료대응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날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최일선에 있는 광진구 방역체계 책임자로서, 김부겸 총리에게 방역체계에 관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과태료에 대해 관리자와 운영자의 부담감이 높다며, 업주에 대한 세부적인 과태료 및 행정처분안을 개선해달라고 건의했다.
더불어 예방접종 완료자 중 70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 스마트폰 이용약자를 위해 방역패스 확인 대체방안으로 QR코드가 부여된 카드형 예방접종 확인증 발급을 제안했다.
또한, 광진구에서 서울시 최초로 재택치료자 가족들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안심숙소 운영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심숙소는 동반 가족 중 재택치료자가 발생할 경우, 같은 기간 격리해야하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가족 간 감염 위험 가능성을 낮추고자 무료로 제공되는 숙소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많은 분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19’라는 터널 속에서 많은 국민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격려차 방문한 김부겸 총리께 현장 상황을 자세히 전달하고, 몇 가지 제안을 드리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은다면 보다 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광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