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29일 오전 11시 말티고개~장재 간 도로 확포장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신동삼거리~하촌교차로 구간 왕복 4차로 임시 개통 상황을 점검했다.
진주시는 초장지구 도심 개발로 인한 교통난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하여 말티고개 신동삼거리에서 장재삼거리 구간에 253억 원을 투입해 2018년 8월부터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해 3월 착공하여 내년 연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출퇴근 시간의 극심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말티고개 신동삼거리∼하촌교차로 구간을 우선 시공해 이달 임시 개통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말티고개 도로는 금산·초장과 집현을 시가지와 이어주는 동맥 역할을 하므로 반드시 확장이 필요하며 신동삼거리~하촌교차로 구간 임시 개통으로 출퇴근 교통체증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금산교 접속차로 개량공사와 부흥교~장흥교 구간의 연결도로 확포장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3월 명석~집현 우회도로가 개통되면 산청에서 금산으로 이어지는 동?서간 교통체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말티고개 도로를 확장하면서 기존 교차로의 교통체증을 개선하고 교차로의 효율적인 운영과 교통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관련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신호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변경하여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는 회전 차량을 우선하고 진입 차량이 양보하는 기본 수칙을 잘 지키면 원활한 교통 소통과 함께 저속 운행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이용자들의 안전 운행을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