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본격적으로 겨울철이 시작되면서 양구군은 강설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로 교통을 원활히 함으로써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겨울철 제설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임차 제설덤프 7대와 염화칼슘살포기 12대, 제설기 삽날 15대를 확보했고, 군부대가 보유한 트럭 삽날 8대를 강설 시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군부대와의 협의했으며, 주민들의 협조로 트랙터 153대와 농용 트럭 등 기타장비 8대도 제설작업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200개소에 총 2108㎥의 방활사를 배치하고, 이달 내에 소금 685톤과 염화칼슘 54톤, 친환경 염수용액 17톤 등의 제설제를 확보하고, 필요 시 추가로 물량을 더 확보할 계획이다.
단계별로 제설대책을 추진해 적설량이 5㎝ 미만인 1단계(대설 예비특보)에서는 초동대응태세를 유지하면서 기상정보를 전파하고 강설 종료 5시간 내 제설작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적설량이 5㎝ 이상인 2단계(대설주의보)에서는 제설덤프와 제설인력을 투입하며, 적설량 20㎝ 이상인 3단계에는 가용한 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요도로에 대한 제설은 제설덤프를 비상대기 상태로 유지해 신속하게 제설작업에 나설 수 있도록 하고, 양구읍 시가지의 보도에 대해서는 공무원들을 제설작업에 투입한다.
군도와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 등에 대해서는 임차한 15톤 제설덤프 7대를 각 구역별로 투입하되, 우선순위를 부여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가지 뒷골목에는 1톤 트럭 1대와 농용트럭 3대 등 4대의 소형 제설차를 투입하고, 마을 안길 등에는 마을별 자율제설단과 학생 자원봉사자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조인묵 군수는 “다행히 아직까지는 눈다운 눈이 내리지 않았지만,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갖춰 주민들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양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