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부안군 보건소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의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을 위한 출산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지난 7일 ‘임산부의 날 기념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가을의 중심 10월과 아이가 엄마 뱃속에서 자라는 기간 10개월의 의미를 담아 10월 10일로 정해진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05년 제정됐다.
저출산 사회에서 결혼을 꺼리거나 늦어져 가임연령이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주위의 배려 없이는 임산부들이 건강을 온전히 지켜내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특히 배가 크게 불러오지 않은 초기 임산부에 대한 배려는 매우 중요하며 이제 임신과 출산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부안군은 이에 따라 임산부에 대한 배려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의 일환으로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모자보건사업 안내 리플릿 및 홍보물 배부를 실시하였다.
또한, 혈압·혈당 측정 부스운영으로 심뇌혈관질환 상담을 진행하고 흡연 인식 개선을 위한 금연지원사업, 올바른 구강건강을 위한 구강보건교육, 치매파트너사업, 불법마약류 퇴치 및 국가암검진사업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홍보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임산부에게 따뜻한 배려과 관심으로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직접적인 수단은 아니지만 향후 출산율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지원서비스 확대로 아이 키우기 좋은 부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부안군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