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다음달 10일(수) 오후 7시부터 문화예술 커뮤니티 ‘동네형들’(한천로 1163 2층)에서 ‘2019 청년포럼’을 개최한다. 정책 당사자인 청년이 모여 당면한 문제를 놓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 보자는 취지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청년에게 필요한 자원은 무엇이며 이들 자원의 활용과 공유는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강북구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명이 모집대상이다.
행사는 주제발표, 원탁토의, 토론공유 순으로 구성됐다. 문지혜 서울청년네트워크 공동운영위원장, 박석준 꿈지락네트워크 대표, 이은해 강북청년네트워크 위원장이 발제자로 나선다.
발표주제는 ▲청년 당사자들이 제안하는 청년정책(문지혜 위원장)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민관 협력 거버넌스(박석준 대표) ▲지역에서 청년으로 살아간다는 것(이은해 위원장) 등이다.
발표 뒤에는 참여자와 발제자가 질의응답을 하는 토크콘서트가 마련된다.
원탁토의는 6명의 청년과 1명의 퍼실리테이터(토론 촉진자)로 구성된 5개 팀별로 진행된다. ‘우리동네에 000 있으면 좋겠다’라는 질문을 통해 사전 조사된 5개 관심사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토론이 이어진다.
팀별 토론 내용은 퍼실리테이터가 정리해 발표한다. 참가자들은 이에 대한 의견과 소감을 나눠볼 수 있다.
구는 청년들 공론장에서 도출된 결과가 구정 사업에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뉴스출처 :[성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