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 자연환경분과 위원들과 함께 삼색존 환경 정화 활동 현장을 찾아 쓰레기 상습 무단 투기 지역에 대한 해결 방안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월문리 다릿골 앞에서 모여 폐팰릿(pallet)을 활용해 몇 주 동안 만든 화분대에 가을 국화를 심고, 삼색존 주위에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게시하며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노(NO) 쓰레기 오픈 존(Open Zone)’을 만들었다.
오수국 와부읍 주민자치위원장은 “그간 방치돼 있던 쓰레기 무단 투기 장소를 민·관이 힘을 합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로 변화시켰다.”라며 “CCTV 활용 방안 등 지역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함께 토론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활동을 기획한 김혜원 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 자연환경분과장은 “주민들의 관심이 모여 쓰레기장도 꽃밭으로 변했다. 소소한 아이디어가 우리 읍을 바꾸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라며 “날마다 찾으며 애정을 갖고 활용할 수 있는 삼색존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플로깅, 삼색존 정비, 업사이클 관련 환경 교육 등의 활동을 실시하며 ESG 남양주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