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고양시 일산서구청은 오는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중고차매매업자, 차량정비사업자 등 자동차 관리사업장 259곳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일산서구청 교통행정과의 주도로 자동차정비사업조합 및 자동차매매조합과 함께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진행될 예정이다.
지도·점검 대상은 일산서구 관내에서 자동차를 매매, 정비, 폐차를 하는 사업장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무등록 관리사업 행위 ▲이용고객에게 필수로 알려야 하는 사항에 대한 고지 이행 여부 ▲사업장 외의 장소에서 전시·정비·폐차하는 행위 ▲시설·장비·인력의 유지 여부 ▲폐차목적 인수차량의 적절한 관리 등이다.
특히 일산서구청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중고자동차 매매업자의 허위·미끼 매매, 과장광고 등을 통한 소비자 기만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 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적발 사업자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징금 등 행정처분과 경찰에 형사고발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코로나 19로 인해 관내 자동차관리사업자분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고통을 잘 알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사업자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지도·점검을 실시한다는 것이 송구스럽다”면서“그러나 자동차관리사업은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지도·점검은 매우 중요하며 시민의 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받지 않게 하기 위한 것임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