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경남도청 신관 1층 대강당에서 6.25전쟁 제69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경상남도와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경남도지부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한 김지수 도의회의장, 김창룡 경남지방경찰청장, 박안수 39보병사단장, 이수열 진해해군기지사령관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및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에 이어 6.25참전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 수여, 박영수 6.25참전유공자회 지부장의 회고사, 김경수 도지사의 인사말, 헌식 낭독,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69년 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들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았다. 참전용사들은 경남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역사“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독립정신, 호국정신, 민주 정신 등 나라를 사랑하는 일에는 여야, 진보.보수, 남녀노소가 있을 수 없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그분들을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져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 전쟁의 아픔을 미래세대가 다시는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 어떤 평화도 전쟁 보다는 낫다. 튼튼한 안보가 평화의 길이라며, 강한 안보와 국방력을 통해 평화가 지켜지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