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함양군 보건소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처하여 폭염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건강수칙 홍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오는 9월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무더운 날씨에 따라 일상생활이 어려운 건강 취약계층 400여 가구와 장수마을 3개소를 대상으로 최소대면 가정방문과 비대면 유선을 통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건강관리 서비스는 건강증진계직원 및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이 총 동원되어 폭염에 대응할 수 있는 예방수칙과 온열 질환별 대처요령을 교육하고, 홀몸 어르신에게는 폭염대비 건강꾸러미를 제공함과 동시에 응급 상황 발생시 119와 대상자 친지에게 연계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망 체계도 구축해 안내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대상자들의 건강관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만성질환자의 자가관리, 감염병 예방수칙 등 적절한 대응을 위한 유선모니터링도 추진하고 있다.
폭염이 지속되는 시기에는 ▲물 자주 마시기 ▲가장 무더운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외출 자제하기 ▲통기성이 좋고 밝은 색깔의 옷을 입고 모자나 양산으로 햇빛 피하기 ▲시원한 그늘에서 자주 휴식 취하기 ▲매일 기상정보 확인하기 등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발생하는 온열질환은 주로 논밭, 실외작업장 등 실외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낮 시간대 작업을 줄이고, 그늘에서 규칙적으로 휴식하며 2인 이상이 함께 건강상태를 살피면서 두통, 어지러움 등의 초기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휴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모임과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요즘, 무더위에 노출되기 쉬운 건강취약계층의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함양군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