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나주시는 지난 28일부터 이틀 간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9일 나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119~121번 확진자는 기 확진자 접촉에 따른 자가 격리 중 보건소 출장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주119번은 지난 23일 완도에 거주하는 가족(전남1911번)과 접촉했다.
24일 최초 검사 때는 음성으로 판정됐으나 나주 소재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 이상 증세가 있어 28일 보건소 출장 검사를 의뢰,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당일 목표의료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120번과 121번 확진자는 동수농공단지 외국인 종사자로 확인됐다.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120번은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나주118과 접촉했다.
역학조사를 통해 27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48시간 이후 재검진’으로 분류돼 자가 격리됐다가 29일 재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1번은 120번과 동거인 관계로 당일 함께 검사를 받고 최종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자택 등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GPS, 카드 사용내역 조회를 통해 자가격리 이전 동선,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에 착수하는 등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나주지역은 지난 27일 0시부터 오는 8월 8일 24시까지 비수도권 코로나19 유행 확산 우려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 시행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 나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