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구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대구지역 청소년쉼터, 청소년 유관기관 등 11개 기관 합동으로 2021년 7월 29일 17시부터 20시까지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청소년 가출 예방, 가출청소년 등 상담 및 구호를 위한 거리상담(아웃리치)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지역 내의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상담을 실시해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는 사업으로, 청소년이 있는 현장에 직접 찾아가 사회 안전망으로 연결하는 상담 및 구호 활동이다.
이번 거리상담에는 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지원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중부경찰서, 대구시자원봉사센터 등 11개 기관 40여 명이 참여하며, 참여자 명부작성 및 발열체크, 상담부스 내 가림막 설치,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거리상담에 참여한 11개 기관은 청소년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보드게임, 소원팔찌 만들기 등)과 상담을 함께 실시해 상담에 대한 청소년들의 거부감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가출청소년과 청소년쉼터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가출 예방을 위한 캠페인, 가출청소년 실태 및 청소년쉼터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에 설치된 6개의 청소년쉼터는 가출 등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범죄 및 비행을 예방하고, 생활보호·의료지원·학업복귀·취업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신속한 가정복귀와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거리상담을 계기로 시민들을 직접 만나 청소년쉼터의 역할과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적극 알려 청소년쉼터가 지역 청소년을 위한 시설로 시민들에게 각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쉼터와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진행하는 이번 거리상담 활동(연합 아웃리치)을 통해 가출 등 위기청소년 발굴 및 보호를 강화하고, 현장 밀착형 홍보로 가출 예방과 더불어 가출청소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조금이나마 전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