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는 반면, 반려동물을 위한 놀이공간은 턱없이 부족해 비 반려인과의 마찰이 종종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지만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을 혐오시설로 인식하는 반발 여론 탓에 반려동물 놀이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에 진주시는 진주휴게소 내에 설치되어 있는 기존 반려견 놀이터가 협소하고 이용자 편의시설 부족으로 이용자가 감소함에 따라, 지난해 9월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주시 호탄동 432번지 일원의 진주휴게소 유휴부지 3,600㎡에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반려견 놀이시설, 이용자 편의시설, 관리사무소 등을 갖춘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여름철 장마 및 호우로 인하여 공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공사 현장을 철저하게 관리하며 7월 개장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곧 개장할 진주 최초 반려견 놀이터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반려동물 1000만시대를 맞아 반려인과 비 반려인의 사회적 갈등 해소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의 새로운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 놀이터 개장에 앞서 전염병 예방과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반드시 목줄과 안전 장비를 준비하고 분변 수거를 깨끗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반려인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