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속초시가 지난해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한 도로 및 하천의 복구를 완료하였다.
지난해 9월 내습한 제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한 피해액은 총 62억, 복구비는 97억원으로 확정되었으며, 속초시는 지난해 국도비 80억원을 교부받아 도로 9곳, 하천 9곳 등 총 18곳에 39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공시설 재해복구사업을 올해 3월부터 추진하였다.
먼저 도로분야는 목우재터널 및 접속도로 공사에 1억 9천만원, 설악산로(충혼탑~도천교) 공사에 1억 3천만원 등 총 공사비 6억 4천여만원을 투입하여 9개의 구간에서 사업을 추진하였고, 모든 구간 공사를 6월 전 완료하여 시민불편 해소와 피해 재발 방지에 대비하였다.
하천분야에서는 지방하천인 쌍천과 청초천에는 19억원을, 소하천인 신흥천을 비롯한 5개소 6공구에는 9억 8천여만원을 들여 복구사업을 추진하였다.
지방하천인 청초천과 소하천 6공구에 대한 복구사업은 6월 중 모두 완료되었으며, 총 3개 지구로 나눠 공사가 진행되었던 쌍천의 경우 2개 지구는 공사를 완료하였고, 1개 지구는 현재 공정률 100%로 행정적인 절차만 남겨놓은 상태다.
또한, 3억 3천여만원을 투입하여 급류로 유실되었던 세월교에 대한 복구공사와 집중호우로 떠내려온 임목폐기물 588톤에 대한 처리 작업도 모두 완료하였다.
속초시는 이번 복구사업을 장마철 집중호우와 가을철 대형 태풍 발생 전에 완료하여 재해 방지에 대한 대비를 마쳤으며, 자연재해 시 피해가 우려되는 주요 공공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재난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속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