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대문구 홍제1동은 관내 소재한 한국참사랑봉사단이 지난 주말 어르신 300여 명에게 삼계탕을 전달하는 ‘2021 행복나눔축제 한마당 행사’를 열어 주위에 귀감이 됐다고 15일 밝혔다.
봉사단 자원봉사자 15명은 행사 전날 밤부터 정성껏 삼계탕을 끓이고 김치, 마스크와 함께 일일이 개별 포장을 했다.
행사 당일에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봉사단 문화센터로 방문하는 어르신들에게 이를 전달했다.
원활하고 안전한 진행을 위해 홍제1동주민센터가 대상 주민 선정, 초청장 전달, 체온 측정, 주변 교통정리 등을 맡았다. 또한 혼잡을 피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시간 간격을 두고 방문할 수 있도록 사전에 안내했다.
한 주민은 “함께 모여 식사하지 못해 아쉽지만 이 삼계탕으로 여름을 잘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창섭 봉사단 대표는 “160여 분들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행복나눔축제 한마당 행사가 13년째 이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돕는 데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