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BAT 코리아와 함께하는 사천 락 페스티벌이 실내공연으로 전환된다.
13일 사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수도권에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수위인 4단계를 조치·시행함에 따라 ‘사천 락 페스티벌’의 개최장소를 변경하기로 했다.
당초 7월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20분 동안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사천 락 페스티벌’이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으로 변경된 것이다. 하지만, 개최날짜와 시간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된다.
이번 실내공연 전환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함에 따라 비수도권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코로나 확산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함께 시민들 보호차원에서 마련된 조치이다.
이에 따라 공연장을 뜨겁게 불태우며 열정적으로 락의 세계로 이끌 김경호, 박완규, 홍경민, 에메랄드 캐슬, 노바소닉 등 출연진은 물론 50여명의 스텝들도 자가진단키트로 진단 후 반드시 결과를 제출해야만 한다.
또, 공연장 좌석간 거리두기로 총 좌석의 50%만 허용(400석)하고, 공연장을 찾지 못한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생중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무료 공연인 이번 락 페스티벌의 티켓예매는 문화가족회원의 경우 13일부터 사전예매가 가능하며 일반예매의 경우 14~15일까지 진행된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