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다음달 24일까지 청주시 생활개선회원 20명 대상으로 재봉틀 기초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로 3번째 실시하는 재봉틀 기초교육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재봉틀 배우기 기초교육은 미싱의 기능과 봉제법 익히기를 시작으로 핸드 타월, 에코백, 파우치, 앞치마 등 실용성을 갖춘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만든 작품으로 우수회원도 선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 재봉틀 기초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교육 첫 날은 실 끼우기, 재봉틀 기본 기능, 직선박기 등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됐으며, 교육생 모두가 새학기를 시작하는 학생처럼 열정을 보였다.
청주시생활개선회(회장 나영례)는 지난해 재봉틀 다루기에 능숙한 회원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코로나19 면 마스크 800개를 제작해 기부한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배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문기술을 갖춘 여성농업인을 양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코로나19로 대면 교육 진행에 어려움이 많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해 교육생 전원이 수료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