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김천시는 최근 매스컴을 통해 보도된 '시보 떡 돌리기' 관행을 개선하고자, 7월 1일자로 시보 해제된 공무원 14명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실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시보임용은 공무원의 신규임용를 위한 공개경쟁시험 등의 방법이 공무원의 직무수행능력을 실증하기 어려운점을 감안하여 시보임용 기간동안 (6개월) 근무성적 또는 교육훈련성적이 나쁜 경우 등에는 직권면직 할 수 있는 제도이다.
과거 미담, 미풍이었던 시보해제 공무원의 '시보 떡' 관행이 신규 공무원들에게 부담과 고통으로 인식되고 있는 점을 개선하고자, 시는 시장님과 소통 간담회·개인이름이 새겨진 사무용품·선배공무원의 축하 기념품(운동화)를 전달하는 등 정식 공무원으로 첫 발을 뗀 새내기 공무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였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한 가족이 된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부담을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조직 내부의 경직된 관행을 가감히 타파하여 신규 공무원들이 마음편이 일하고 소통 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보해제 공무원들의 일상과 정식 공무원으로써의 소감, 선배공무원들의 응원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김천시만의 특별한 시보해제 공무원 축하 문화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 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