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예천군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명품 교육 도시 환경 구축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예천미래교육지구지원센터(예천군-예천교육지원청)는 올해 2년차를 맞이한 예천미래교육지구 사업에 지역사회가 좀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주체를 관(官)중심에서 민(民)중심으로 변경해 사업을 추진했다.
온마을학교와 인문학마을학교 운영을 법인과 단체 대상으로 공모해 5개 단체를 선정했으며 지역 인적‧물적 인프라를 교육과정으로 흡수하는 ‘마을 결합형 학교’ 운영 학교를 공모해 2개교 선정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지역에 재능 있는 주민 대상으로 단샘 마을 교사 봉사단을 모집해 총 28명을 선정하고 프로그램 운영 방법과 학생들을 대하는 법 등 연수 후 6월부터 마을 곳곳에서 도예, 독서토론, 동시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형성과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등 방과후교실, 독서골든벨 축제 운영, 청소년 오케스트라, 초등 학습 준비물 지원, 초ㆍ중학생 영어체험학습 등을 지원했다.
특히 학생들에 진로와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공무원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지원했으며 올해 처음 실시한 ‘학교로 찾아가는 메이커 놀이터 프로그램’은 관내 중학교 4개교 103명이 참여해 미래 직업을 탐색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진학 고민이 많은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우수대학 재학생과 학생 간 멘토링 결연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7월 중 무박 2일간 청소년 성장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내 초등학교 5학년 전체 32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10개교는 6월 중순 3일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원어민 선생님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영어체험학습을 완료했으며 1개교는 7월 중순, 11월에는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관련이 깊은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할 수 있는 고교학점제가 2022년부터 모든 고등학교에 도입됨에 따라 대창고, 예천여고, 경북일고 3개교에 3억6천3백만 원을 지원해 ‘고등학교 맞춤형 진학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기숙사 지원 사업에 1억1천7백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예천군민장학회에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3개교 고등학교에 명문고 육성 장학금 3천5백만 원과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우수한 대학 신입생들에게 2천4백만 원의 격려금을 지원했다.
김학동 군수는 “미래 주역인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예천군을 교육명품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 예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