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중랑구는 30일 면목유수지(면목동 168-2 일대) 주변의 낡고 오래된 보행로의 환경정비 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지 8개월만이다. 구는 먼저 지난해 주민들이 중랑천을 편하게 오갈 수 있도록 면목천로에서 중랑천으로 진입하는 100m 구간에 보행데크를 설치했다.
올해는 면목유수지 주변 1.3km 구간의 오래된 보도를 정비하고 폭을 최대 5m까지 확장했다. 노후 가로등 56개는 LED로 교체해 밤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했다. 보도 모퉁이 남는 공간과 교통섬에는 ‘포켓공원’을 조성해 도심 속 주민들의 힐링 공간도 마련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그동안 발전이 더디었던 면목동 일대가 본격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면목유수지가 면목생활권 여가·문화 생활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면목유수지 등 면목지역생활권 일대는 2019년 서울시 지역생활권 시범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2026년까지 공공도서관, 문화체육복합센터, 공영주차장 등 대규모 생활 SOC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중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