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안산시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자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해 나간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현재 백신 접종자에게 안산 그리너스 FC 홈경기를 무료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공연에 대해서는 20~40%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또한 다양한 민간 업계에서도 인센티브를 확산할 수 있도록 관련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전날 위생단체와 ‘민간주도형 예방접종 인센티브 협약’을 체결, 예방접종자에게 지역 상가들이 자발적으로 각종 할인과 사은품 등을 제공하며 시민들의 일상회복에 적극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을 통해 1차 예방접종자 또는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해 ▲외식업 ▲숙박업 ▲목욕업 ▲제과 ▲이·미용업 ▲세탁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등 혜택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공공 및 민간참여 인센티브가 시행될 때마다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고 각종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예방접종 확인서(1차접종) 또는 증명서(접종완료)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 모바일 앱(COOV)을 사용하면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신분증 지참 후 가까운 보건소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종이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예방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코로나19 상황을 끝내고, 하루빨리 일상회복을 실현하는 지름길”이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민간이 자발적으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고, 시에서도 이를 적극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안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