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도봉구가 코로나19 기간 언택트 산업 발전으로 업무량이 급격히 증가한 이동노동자를 위한 휴게 공간을 조성하고, 6월 23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도봉구는 요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대리운전 기사 △퀵서비스 기사 △셔틀버스기사 △배달노동자 △택배노동자 등 이동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자 이번 쉼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플랫폼창동61’ 2층에 위치한 이동노동자 쉼터는 56㎡의 면적에 발마사지기, 혈압계, 컴퓨터, 팩스 복합기, TV, 커피머신, 공기청정기, 스마트폰 충전기, 냉장고, 전자렌지, 오토바이 정비공구 등을 구비했다.
쉼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오토바이를 위한 전용 주차장도 마련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 박진식 도봉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이동노동자 등이 참석해 함께 시설을 돌아보고, 이용자들이 더운 여름철 쉬었다 가기에 부족함이 없는지를 살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우리가 코로나19에도 안전하고 편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이동노동자들의 희생과 봉사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오시는 분들이 잠시라도 피로를 풀고 안전하게 근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쉼터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도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