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고양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킨텍스 등 고양시 관내 지역에서 ‘2021 고양도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시민 행복도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 고양시는 도시재생‧환경‧평생학습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과 도시발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정책방향을 토론한다.
포럼은 현장방문을 통해 현황을 공유하고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로컬투어 △로컬포럼 △정책포럼 그리고 △종합세션으로 마무리된다.
먼저, 환경분과에서는 28일과 29일 양일간 한강하구 생태역사 관광벨트, 향동탄소저감 청정지구 등을 방문하는 로컬투어를 하고, 29일 오후에는 킨텍스에서 로컬포럼을 진행한다.
도시재생분과는 29일 ‘원당’, ‘일산’ 및 ‘능곡’ 도시재생 사업지역의 로컬투어에 이어 토당문화플랫폼에서 로컬포럼을 진행한다.
2일차인 29일 오후에는 개막식과 더불어 이재준 고양시장의 기조연설과 평생학습 세션을 시작으로 정책포럼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에는 도시재생 세션이, 오후에는 환경세션과 종합세션으로 고양도시포럼이 마무리 된다.
◆ 도시재생·환경·평생학습 전문가들…국제적 패러다임 살피고 방향 모색
2021 고양도시포럼에는 각 분과별로 국내‧외 전문가가 연사와 패널로 참여해 글로벌 우수사례 공유와 고양시에 맞는 정책을 제언한다.
평생학습 분과는‘포스트 코로나, 평생학습 환경의 변화와 정책대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안드레아스 슐라이허(Andreas Schleicher) OECD 교육국장, 라울 발데라스 코테라(Raúl Valdés Cotera) UNESCO 평생학습연구소 정책본부장이, 국내에서는 강대중 국가평생고육진흥원장이 온라인과 현장에 연사로 참여한다.
도시재생은 ‘공간(空間, 비어있는 공간)에서 공간(共間, 공유하는 공간)으로’라는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주제다. 시모네 카레나(Simone Carena) 홍익대 공간디자인학과 교수, 이화여대 건축학과 교수인 클라스 클레쎄(Klass Kresse)교수, 호남대 전광섭 교수, 고양시도시재생지원센터 정광섭 센터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탄소중립 친환경 생태도시’를 주제로 환경 세션에 참여하는 연사들은 마크 버티지(Mark Buttigieg) 주한 영국대사관 경제 참사관, 더그 왓킨스(Doug Watkins)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EAAP) 파트너십 대표, 남종효 UN해비타트 최고기술고문이다.
◆ 고양시, 도시포럼 통해 세계 선진 도시로의 도약 기대
2019년 처음으로 개최한 ‘고양도시포럼’을 통해 시는‘도시 고유의 철학과 가치를 기반으로 한 발전’등 6대 아젠다를 도출했다. 포럼 결과를 시 정책에 반영하고 꾸준히 점검해 나감으로써 고양시가 ‘지속가능한 시민 행복도시’의 성공 모델로 안착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제는 단편적인 도시 문제에만 대응할 것이 아니라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모여 도시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근본적인 패러다임과 방향을 새롭게 정립할 때”라고 말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시민 행복도시 청사진’마련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경청해 전략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2021고양도시포럼’ 홈페이지가 운영되고 있어 사전이벤트, 프로그램, 연사소개 등 유용한 정보에 대한 사전 확인이 가능하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