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하동군 적량면은 새마을부녀회가 점점 무더워지는 여름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에게 여름용 김치인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새마을부녀회는 앞서 지난 4월에도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대저토마토와 산양삼을 기부하는 등 평소 어르신을 공경하고 지역사회의 봉사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 새마을부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들을 위해 맛있는 열무김치를 정성껏 담가 관내 28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김병무 노인회장은 “새마을부녀회가 담가준 열무김치가 거동이 불편해 직접 김치를 담가 먹을 수 없는 노인들에게 가뭄에 단비와 같은 소중한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부녀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박선희 회장은 “이번 열무김치가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신호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는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쌍수 면장은 “코로나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르신들을 잊지 않고 봉사를 실천한 박선희 회장을 비롯한 27명의 회원에게 감사드리며 새마을부녀회의 뜻을 이어받아 노인의 건강증진과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하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