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동작구가 다가올 여름방학을 맞이해 원어민 영어캠프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원어민 영어캠프는 2017년부터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양질의 영어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 공백을 보완하고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방학 중 영어캠프 운영결과, 총 662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평균 86.3%의 높은 교육 만족도를 보였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실시하지 않았다.
구는 이달 중 원어민 영어캠프 운영 경험과 우수한 원어민 강사를 확보하고 있는 연세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운영의 깊이를 더한다.
이번 영어캠프의 모집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4~6학년 110명으로 오는 24일(목)부터 다음달 2일(금)까지 구청 홈페이지 참여소통 탭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전산추첨을 거쳐 최종 선정 여부를 발표한다.
1인당 참가비 36만원 중 구에서 50%를 지원해 자부담은 18만원이다. 단, 모집인원의 15% 내외에서 선발하는 사회배려층 가정의 자녀는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
개강 전 철저한 레벨테스트와 전화인터뷰 등을 통해 학생들의 수준을 파악하고 반별 10명 내외로 편성해 단계에 맞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다음달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 간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각 과목별 전담 원어민 강사와 초등학생 영어교육 전문가, 연세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한국인 보조강사가 협업해 ▲발음 연습부터 주제 말하기 ▲클레이, 달력 등 레벨 별로 제공된 키트를 활용한 주도적 말하기 ▲실생활에 사용되는 영어표현 ▲일상생활에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를 영어로 배우기 등 영어학습 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한 주간 학습했던 수업내용을 온라인 플랫폼에 업로드해 친구들과 공유함으로써 어휘, 회화표현, 문법, 대화패턴을 복습하고 성취감을 느껴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운영을 통해 체계적이고 재미있는 영어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관심 있는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동작구]